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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이정숙님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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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20-05-12 16:35 조회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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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목) MBC지금은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대구의 화상치료전문병원에 두달째 입원해 있는 이정숙님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60대 후반의 여성인 이정숙님은 고생을 많이 해서 얼굴을 마주했을 때, 80대 중후반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보청기 없이는 원활한 대화가 되지 않을 정도로 청력을 잃었습니다.
 
5년 전, 남편과 사별을 하고 유일한 가족으로는 외동딸이 있지만,
딸은 출가 후 대구에 살고, 이정숙님은 딸과 1시간 가량 떨어진 영천에서 홀로 살고 있습니다.
 
“3월 16일, 어머니가 집 뒤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나 화상을 입게 되었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시골에 가서 어머니 일손을 도와드리려 했는데, 그 사이에 홀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화상을 입으셨어요.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로웠으면 엄마를 옆에서 봐줄 수 있었을텐데, 너무 혼자 방치한 것 같고 나의 능력이 안 되어서 부모를 아프게 한 것 같아 가슴이 미어져요.”
 
이정숙님은 손과 발, 얼굴을 제외한 몸의 절반가량에 2도화상을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네 번의 피부이식수술을 받고, 다친 부위가 넓은데다 고령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화상은 치료 과정이 굉장히 고통스러운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딸의 속은 타들어갑니다.
두달만에 치료비가 2천만원이 넘어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었습니다. 딸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형편으로 어머니의 간병비 부담도 큽니다. 사위는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딸은 생산직으로 땀 흘리며 일하고 있지만 진료비 내역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저희 집도 고등학생이 두 명이다 보니, 저축을 못하고 사는데 치료비로 목돈이 많이 나가게 되니까 부담이 되요.
보험료 나가는 것도 다 정리하고, 아이들 학원비도 밀렸어요. 일단 버는 대로 엄마 간병비로 들어가서 버겁지만,
나쁘게 생각은 안하고 있어요. 저한테는 엄마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엄마가 있어야 저도 있어요. 엄마가 있으면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화상은 보험혜택이 적기 때문에 치료비용의 부담이 큽니다.
어머니는 사고 직후부터 딸과 사위에게 미안해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이전에는 혼자서 못 하는 일이 없을 정도로 굳세었는데, 현재는 스스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한데다가 마음까지 약해졌습니다.
 
딸이 제일 듣기 싫은 말 중에 하나가 “아휴 난 더 이상 폐를 끼치기 싫다.” 며 어머니가 치료를 포기하려 할 때 마음이 어렵습니다. 딸의 소원은 이번에 퇴원하면,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을 꼭 하려합니다.
 
“자식들이 행복하게 잘 살면 좋겠어요.
나는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되고, 나는 더 이상 필요 없고 자녀들이 잘 살면 좋겠어요.”
 
“엄마, 아파도 참고 치료 잘 받고 밥도 많이 먹고, 약도 잘 먹어서 치료해서 나가자”
 
“응 그래. 나는 걱정하지 말고”
 
이정숙님을 응원해주시고, 라디오를 듣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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