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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이형주님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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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20-12-02 11:02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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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목) MBC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65세의 이형주님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울산에 살고 있는 이형주씨는 평소처럼 집 베란다에서 다 쓴 부탄가스를 정리하던 중, 구멍을 뚫는 순간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집에 불이 붙어 집이 모두 타버리고 몸에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형주씨의 몸은 화상의 상처가 더 심했습니다. 오래전 높은 곳에서 떨어져 한쪽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미처 사고현장에서 빨리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5년전 이혼하고 홀로 살고 있어서 화재신고도 이웃주민이 큰 폭발 소리에 놀라서 신고해주었다고 합니다.
 
머리, 목, 몸통 손에 심재성 2도화상을 입고, 2번의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정신적인 충격을 크게 받아서 약간의 치매증상도 있습니다. 하루 중에 일어나는 시간이 가장 고통스럽다는 형주씨.
 
“밤에는 수면제를 먹으니 모르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날때는 몸에 껍데기를 벗기는 것 같아요. 살이 다 타서 볼만한 데가 없어요. 특히 등에 상처가 심한데, 많이 징그러워요. 내가 왜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아들이 고생이 많지요.”
 
세명의 아들중 유일하게 연락이 닿는 큰 아들이 간병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도 아버지의 간병을 위해서 울산에서 부산까지 이동을 해야해서 상당히 지쳐보였습니다.
 
화상사고 이후 병원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있습니다. 아들네는 회사를 다니면서 생계가 어려워 대출을 받다가 현재는 신용회생중이며, 생활하기가 갑갑할 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빨리 나으셔서 퇴원하는게 첫 번째고, 그다음 병원비가 걱정이에요. 간병비 포함해서 일주일에 250만원정도가 나오고, 지금까지 약 3천 500만원정도 된 것 같은데, 화상이라는게 상상 이상의 치료비가 들어서 힘들다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이형주씨는 세 번의 수술이 예정되어있었지만, 두 번째 수술당시 심정지가 오는 바람에 수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로 화상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무섭고 싫은 아빠였지만, 지금은 잘 버텨주고 있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셔서 존경하고 사랑해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주위분들에게 많이 도와드렸었는데, 막상 아버지가 나이들고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4개월 동안 병원에 계셔서 많이 힘드실텐데, 아버지를 편히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으로 이형주님을 응원해주시고, 라디오를 듣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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