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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김미숙(가명)님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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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21-06-07 15:10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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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목) MBC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김미숙(가명)님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단 한번의 화재사고로 인생이 뒤바뀐 50대의 김미숙님 사연입니다. 어려서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15세부터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배운 기술로 작은 개인 사업체를 마련했는데, 그 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원인은 누전으로 작은 불씨가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 직접 불을 진압하다 거센 불이 몸에 옮겨 붙어 전신 40프로 이상에 3도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사고 후, 병원에서 제가 제 몸을 본적이 없어요. 몸이 걸레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팔 빼고 이식한 자리와 살을 뗀 부분만 보이고 홀로 앉지도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퇴원 후, 혼자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엄마에게 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어요. 몸이 이렇게 변한 것을 엄마에게 보여주기가 미안했어요. 그래서 엄마를 위해 빨리 나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김미숙님은 1인가구로 돌봐 줄 다른 식구가 없습니다. 15세부터 50세가 될 때 까지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억척 같이 일만 했습니다. 그 목표는 돈을 모아 내집을 마련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그 꿈을 50세에 이뤘는데, 목표가 이루어지자마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한 달 전 처음으로 내집 마련을 했는데, 내집 마련 기쁨 덕에 야근도 힘들지 않았는데,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야근중이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공장과 집이 모두 다 날아갔습니다. 거기에 화상의 상처까지 생겼고, 몇 년전 피부이식 받은 자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당겨오고 있습니다. 피부 구축이 심해질 경우 구부렸다 펴는게 되지 않아 기능장애가 생깁니다. 김미숙님은 2년전만해도 재건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치료중 뇌경색 편마비가 왔습니다. 피부재활과 더불어 뇌경색 치료를 위한 재활도 같이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되어 왼쪽 손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미숙님은 재건수술을 받는 동안 의지가 강했지만, 2년전부터는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수술을 포기했었습니다. 그로인해 현재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정도이며, 걸을 때마다 아킬레스건 부위에 피가 납니다. 더불어 우울증과 공항장애가 매우 심해졌습니다.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앞이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한겨울에도 땀을 비오듯이 쏟고 외출 준비하던 중에 벌써 땀이 나요. 사고 났을 때보다 우울증을 겪을 때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니까 죽어야 끝이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자살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우울증이 심해 일주일 동안 한번도 집에서 나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최근에 그 우울증이 조금 더 심해졌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미숙님이 버텼던 유일한 이유가 어머니였는데, 6개월전에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기도 했지만, 미숙님이 살아갈 이유를 잃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힘든 상황 가운데, 미숙님은 다시한번 일어서려고 합니다. 평생의 목표가 어머니를 닮는 것이었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일을 쉬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어머니의 모습을 닮기 위해 다시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사람들이 저에게 오뚜기라고 했어요. 사고를 당하고 계속 생각하면 더 힘들잖아요.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일어나려고 했어요. 먹고 살려고하니 손도 회복되고 이제,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은 것은 걱정하지 말라고 내가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눈물을 참고 삼키는게 습관이 된 김미숙님. 미숙님의 어머니가 삶의 유일한 희망이고 목표였는데, 어머니가 없는 세상이 얼마나 외로울까요. 그렇지만 그 생각을 전환해서 이제는 어머니한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 목표를 이루어나가기 위한 희망을 위해 우리가 함께 도와준다면 힘든 김미숙님과 동행을 하는 것 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고, 라디오를 듣고 김미숙(가명)님에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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