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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신만호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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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19-04-10 14:31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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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목)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충북 청주시에 56세 신만호씨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신만호씨는 정말 끔찍한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큰 불이 나서 온몸에 깊은 화상을 입게되었습니다. ‘지금은 라디오시대’ 인터뷰도 한 달 전에 진행하려했지만 중간중간에 고비가 많아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이동했고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우리 중환자실에서 엊그제 나왔잖아. 어땠어?”
“답답했어. 많이 좋아졌는데, 통증이 계속와, 나는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이다.”
“집에 화재가 나서 집에 모든 것이 다 탔어.”
”집에 뭐가 있는데“
 
일반실로 이동한 만호씨와 아내의 대화 가운데도 어색함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화상 사고의 충격으로 섬망증상이 생겨 대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통해 계속 좋아질 것이나, 온몸의 절반이상 3도 화상을 당하고 다리와 얼굴에 심한 화상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쇠약해졌습니다. 심지어 오른쪽 다리는 화상 사고를 겪고 수술로도 회복하기 어려워 결국 절단하게되었습니다. 화상의 정도가 심하면 치료도중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데, 만호씨는 그 고통을 이겨내고 잘 견디고 있습니다.
 
사고 후, 만호씨는 3개월 동안 8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집안 화재의 원인은 누전이나 가스누출은 아니었지만, 실화로 인해 원래 다리가 불편하던 만호씨는 빨리 탈출하지 못해 큰 화상을 당했습니다. 아내는 생계를 위해 출타중으로 만호씨만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지금 군복무 중이지만, 큰 걱정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서 사고의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군대간 아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2월에 큰 훈련이 있는데, 사고소식을 알게되면 훈련에 방해될까봐 걱정되어 말하지 않았어요. 요즘은 군대에서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데, 통화할때 아빠를 바꿔달라고 할까봐 겁이 나요.”
 
다음 달에 휴가를 나올 예정인데, 아들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걱정이라고 합니다. 사고 당일부터 당장의 거주지 조차 없어 아내는 떠돌이 생활을 했고, 현재는 사촌언니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으니 막막하고, 여관도 가보고 찜질방도 가봤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지금은 내가 우울중이 올 것 같아요. 꿋꿋이 버티고 살았는데, 쉽지가 않아요. 돈이 많이들어서.... 이전에는 돈보다 사람 살리는 것이었는데, 이제 사람이 살고나니 돈 걱정이 많아요.”
 
이렇게 힘든상황 가운데,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희망이 보였고 위로가 되었어요.”
 
어린시절 친구들이 아내의 유일한 버팀몫이 되었습니다. 만호씨 가정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친구들이 모금을 해서 교통비, 식비를 도와줬다고 합니다.
 
불이난 집은 세들어 사는 집이라 화재로 4천만원을 배상해줘야하고, 화상치료비는 수천만원입니다. 또한 화상의 상처부위가 쪼그라든채로 굳어버리기 때문에 이후 성형수술을 진행해야하고 보습제 등이 많이 필요합니다. 화상 치료의 대부분은 비급여로 집이 전소된 상황에서 치료비의 부담이 너무나도 큰 상황입니다.
 
만호씨의 가정을 응원하며, 라디오를 듣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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