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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미경(가명)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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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19-04-25 15:06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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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목)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30대 중반의 예쁜 아가씨 미경(가명)씨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미경(가명)씨는 화상 환자입니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둔 밤, 혼자 살고있던 원룸에서 화재사고가 있었습니다.
 
화상사고 후 초기에는 모자를 깊이 눌러 쓰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깊은 상처를 다 가릴수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피부이식수술을 여러번 받아서 훨씬 좋아졌지만, 치료를 받는 동안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 정도록 시간이 훌쩍 흘렀습니다.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당시 사고 기억이 너무나 생생해서 아직도 악몽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려고 부탄가스를 켰는데,
불이 켜지지 않아 점화기를 붙이는 순간 머리끝에서부터 얼굴과 목 그리고 어께에 불이 붙어 버렸어요.
이게 꿈이길.... 눈을 감았다 떴으면 병원이 아닌, 내 방이었으면 좋겠어요.”
 
처음 불이 붙은게 머리카락으로 순식간에 머리카락을 다 태우고 얼굴과 목으로 화마가 덮었으며 동시에 입고 있던 티셔츠와 속옷에 불이 붙었고, 옷이 살에 눌러 붙어 깊은 2~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겨드랑이에 화상을 심하게 입어 팔을 어깨위로 들어올릴 수 없고, 목도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경(가명)씨는 사고가 난지 한 달이 지나서야 거울을 바라봤다고 합니다. 현재는 귀가 많이 녹아내려서 원래 모양의 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화상 사고 초기, 흉터의 모습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싶었는데, 마스크를 걸 귀가 없어서 테이프로 붙이고 다녔다고 합니다.
 
성격이 밝은 아가씨 미경(가명)씨는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만 같았다고 합니다.
 
“앞이 너무 깜깜해요. 날씨가 이럴때마다 몸이 당기고...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아요. 나이제 어떻게 살아....”
 
흐린 날씨엔 몸이 더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굉장히 유쾌하며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 미경(가명)씨는 병동 환자분들 사이에서도 유명 인사로 어르신들이 ‘3층의 이쁜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이처럼 미경(가명)씨의 밝은 기운이 다른 환자들에게까지 전해져 다른 화상환자들도 힘을 더 낸다고 합니다.
 
미경(가명)씨에겐 어머니와 남동생이 있습니다. 14세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셔서 그 후 어머니가 홀로 힘든 일을 하며 두 자녀를 양육하며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젠, 어머니의 고생을 덜어드리기 위해 미경(가명)씨가 성인이 된 후 열심히 생활비를 모으고 있던 중에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효녀 미경(가명)씨는 지방에 살고 계신 어머니가 병문안을 올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났다고 합니다.
 
“엄마가 병원 올 때마다 울고 오신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제 앞에서는 저를 위해서 엄마가 울지는 않으세요. 오히려 더 씩씩하고 밝으세요. 그렇지만, 버스타고 가면서 많이 우셨을걸 알아요.
엄마 앞에서는 저도 아파도 아프다고하지 않고 참았어요. 솔직히 많이 아팠지만, 아픈 것을 티를 내면 엄마가 힘드니까 그런 걱정을 했어요.”
 
화상은 비급여부분이 많아 치료비도 고가이고, 보험적용도 많이 되지 않아 의료비는 너무 많이 듭니다. 미경씨 역시 대부분의 치료비는 미납의 상태입니다. 화상치료는 단기에 끝나는 것이 아닌, 장기전으로 5년 이상도 바라봐야합니다.
 
미경(가명)씨도 앞으로의 화상치료 비용이 걱정입니다.
먼저, 반 이상 없어진 왼쪽 귀를 복원하는 수술을 올해 말쯤 계획되어있고, 구축이 심하게 된 상반신은 지속적인 주사치료와 재활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상처부위에 연고와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향후 1년만 잡아도 2천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병원비의 부담으로 인해 미경씨의 밝은 모습이 사라질까봐 너무 걱정인데요. 처음에는 거울을 들여보지 못했던 미경씨가 이제는 조금씩 거울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경(가명)씨는 스스로 자신있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고 이전과 달라진 것은 왼쪽 얼굴과 피부, 그리고 귀가 있다. 없다 말고는 달라진게 없어요. 외관상 말고는 달라진게 없어요.”
 
"내가 정신적으로 다친게 아니기 때문에 치료받을 때도 씩씩하게 잘 받고있어요. 어디 구석으로 숨고 싶지는 않아요. 사람들의 시선이 처음에는 신경쓰이겠지만... 받아 들이고 어둠에 갇혀 비관하며 살지는 않을 거에요. 밝게 살 자신이 있어요!!!"
 
미경(가명)씨를 응원하며, 라디오를 듣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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