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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김민재군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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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19-08-16 15:41 조회3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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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목) MBC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14살 김민재군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민재는 작년 12월 화상사고를 당했습니다.
민재가 어렸을 때 부모님은 이혼을 하고 엄마와 외할머니와 형과 넷이 살고있지만, 일년에 몇 번만 아빠를 만납니다. 사고가 있던 날도 아빠를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조부모님 댁에 방문해 고기를 구워먹으려는 도중에 민재 몸에 불이 붙어 얼굴을 포함해 몸에 심재성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민재의 사고 소식을 전화를 통해 들은 엄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민재가 의식을 잃은 채 중환자실에 들어갈 때 붕대를 칭칭 감고 들어갔는데, 민재의 예쁜 얼굴을 볼 수 없고, 원래대로의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붕대를 풀었을 때 민재의 원래 얼굴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현재 7개월이 지난 지금 민재의 얼굴에 붓기는 처음보다 많이 빠졌지만, 여전히 부어있습니다. 민재는 어린이병동 일반병실에 입원해있는데, 병실에는 민재의 사진이 가득 붙어있습니다. 어렸을 때 사진부터 화상 사고 직전의 사진까지 모두 활짝 웃고있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재는 웃을 수가 없습니다. 민재는 입으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모든 음료와 음식을 갈아서 콧줄로 먹고있습니다. 또한 의사 표현도 전혀 되지 않고, 홀로 움직임도 어렵고 대소변도 혼자 가릴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화상환자와는 다르게 민재는 제약이 많습니다. 사고 당시 열기를 삼켜 흡입화상으로 성대가 녹아서 협착되었고, 기관삽관을 통해 목으로 산소공급을 하며 치료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2월 갑자기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심폐소생술로 겨우 깨어났지만, 뇌가 손상되었습니다.
 
“민재가 ‘엄마’라고 하는 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요. 사고 전 처럼 민재가 말하고 빙긋이 웃는 그 모습을 보고싶어요.”
 
민재 엄마도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을 앓고 있습니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눈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고, 장기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몸이 많이 아팠지만, 민재를 간병하면서는 다행히도 질병이 생기지 않고 모정과 사랑의 힘으로 민재 간병에만 몰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재 어린시절 엄마는 돈을 벌기위해 바깥일을 하느라 할머니가 민재를 양육했다고 합니다.
 
“민재의 유모차 밀어준 시간보다 휠체어 밀어준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못해준 것 지금 대신해주는 것 같고, 24시간 이렇게 함께 있어서 좋아요. 전혀 귀찮고 힘들지 않아요. 큰 아기가 하나 생겼지만, 이 아픔이 너무 오래 안가고 민재가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민재가 너무 힘들고 답답할테니까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민재 어머니는 조그만 희망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민재에게 일어나는 작은 변화 하나도 엄마는 알아채고 있습니다.
 
“아들 사랑해. 엄마가 항상 얘기하지 꼭 일어날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일어날수있다는 그 생각만 하라고. 엄마는 아들의 어떤 모습도 좋아. 활발하게 뛰어다녀도 누워있어도 엄마는 다 사랑해. 그렇지만 민재한테 주어진 시간들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많은 세계를 보지 못하고 누워 있으면 억울하니까 꼭 일어나서 자유롭게 살아. 꼭 일어날꺼지? 엄마가 기다리고 있을게.”
 
민재는 앞으로 얼굴 재건성형술과 성대수술이 남아있습니다. 몸이 강직이 되어있어 작업치료 물리치료를 꾸준히 해야하고, 피부이식을 받는 손이나 허벅지에도 보습과 흉터치료를 할 수 있도록 물품구입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민재네 가정을 위해 많이 응원해주시고, 라디오를 듣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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