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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배양수(가명)씨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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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19-09-04 15:56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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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목) MBC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51세 배양수(가명)님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오송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에 입원한 배양수(가명)님은 올해 6월 말, 발바닥부터 다리까지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손발이 시려워서 히터를 틀고 있다가 쓰러져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깨서 일어나보니 다리가 조금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발과 다리가 익어서 부었더라구요. 양쪽 발에 모두 화상을 입었고, 앞이 까마득했어요. 계속 울다가 저녁에 응급실을 갔어요.”
 
더운 여름에 온열기 화상은 정말 드물지만, 배양수(가명)님에게는 한여름에도 온열기가 필수입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항상 손발이 저릿하고 시립니다. 그나마 따뜻한 열을 쬐면 통증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고 당일에도 온열기로 열을 쬐다가 갑작스런 저혈당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화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화상의 고통과 함께 당뇨로 인해 그 고통은 더 크게 느껴집니다.
“3년 전 부터는 양손에 두꺼운 목장갑을 끼고 있어요. 벗으면 손에 마비가 와서 생활하기 힘들어 장갑을 계속 껴야만해요. 당뇨 합병증으로 몸에 통증이 더 심하고 살이 노출되면 마비가 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전보다 날이 갈수록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어요.”
 
당뇨관리가 잘 되지 않아 손발 시림 증상이 심한데, 8년 전부터 배양수(가명)님은 오랫동안 1인가구 홀로 살았습니다. 심한 당뇨로 인해 치아도 모두 빠져버려 먹는게 부실하고, 몸무게가 절반으로 줄어 현재는 40킬로 정도입니다. 외동딸이 한명 있지만, 전 아내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딸이 병문안을 왔는데, 보고싶었던 딸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좋은 모습도 아니고 이런 모습을 딸한테 보이니까 화가나더라구요. 아이는 가끔 연락해서 만나기도했는데, 이제는 내 모습이 창피한지 아이가 나와의 만남을 피하는 것 같아요. 마음은 항상 같이있지만, 항상 보고싶어요.”
 
사실, 배양수(가명)님의 딸도 아픕니다. 어린시절 ADHD진단을 받았는데, 중증으로 현재는 학업생활에도 지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배양수님(가명)이 당당한 모습으로 하루 빨리 딸 앞에 설 수 있도록 화상 급성기 치료 이후 아직 재건 수술 등이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진통제 맞는 것 조차 거부한적이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비용 때문에 고통을 참겠다고 맞지 않았습니다. 50만원이 채 안되는 기초생활수급비가 전부이기에 치료비의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진통제 맞아야하는데, 참으면서 진료 받고 왔어요. 아픈 것은 말로다 표현 못해요. 송곳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에요. 소독하고나서 한 시간 이상은 아픔이 더 크게 느껴져요. 여유만 되면 진통제도 맞고 싶은데, 여유가 안되고 병원비걱정이 되어서 참고있어요.”
 
진통제 없이 화상치료를 견딘다는 이유가 ‘딸’ 때문인거 같습니다. 고통스러운 화상치료를 진통제 없이 이어나간다는것는 무언가 이유가 있는것이고 희망이 있는 것이고 딸을 위해 치료를 견뎌나가는 그 모습에 여러분들이 배양수(가명)님의 손을 잡아주세요.
 
“걷는 것이라도 제대로 걸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걷는거라도 마음대로 걸으면 막노동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움을 많이 주셨는데, 낫지 않으면 안되니까 처음에는 돈 때문에 약도 잘 먹지 않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빨리 나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고 약 처방 받은 것을 잘 먹고 보통 사람처럼 걸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화상 사고로 매일 매일 통증이 심한데, 하루 빨리 치료를 받아 건강해질 배양수(가명)님이 열심히 살아가는 데 힘 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고, 라디오를 듣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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