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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서주안(가명)님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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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21-09-08 14:22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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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목) MBC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서주안(가명)님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번주 주인공을 만나러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주인공은 두살배기 서주안(가명) 남자 아이입니다. 병원에 입원하지 두달째, 주안이는 한달 전에 돌이었지만 오래전 예약해둔 돌잔치 예약은 취소하고 화상병원의 병실에서 초를 불었습니다.
 
지난 6월 4일, 집에서 주안이를 돌보고 있던 엄마는 그 날을 떠올리면 금새 울음부터 터집니다.
 
“그 때는 정말 지옥이었어요. 지금도 끔찍한데, 제가 울면 주안이도 같이 울어요. 아기를 보행기에 태우고 주방으로 걸어가서 설거지를 하는데, 그순간 아기가 포트의 뜨거운 물을 덮어 썼어요. 보자마자 찬물에 열을 식혔는데, 살이 흘러내리더라구요. 이렇게 많이 다친 줄 몰랐어요. 병원에서 지켜봐야한다고만 하더라구요. 그게 무슨 뜻이냐고 여쭤봤더니, 죽을수도있다고 해서 아기가 숨쉬는 것만으로도 고마웠어요.”
 
생후 11개월에 화상을 입은 주안이는 엄마가 울면 더 반응을 하며 울게됩니다. 작은 몸 절반에 화상을 입었고 얼굴을 포함한 몸 절반에 2도와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당시에 아기가 너무 어려서 생사의 기로에 놓일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들을 주안이는 잘 버텨주었습니다. 현재 얼굴은 흉터가 아물었지만 허벅지와 엉덩이 뒤에는 화상을 많이 입었습니다.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되는 한시간 내내 엄마품에 안겨 있었고, 엄마는 병원 입원 후 주안이를 하루종일 안고 있습니다. 주안이가 엄마 품에서 떨어지면 극도로 불안해하기도 하며, 엄마도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내려놓으면 다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중환자실에 있을 때, 사람만 오면 주안이가 기겁을 하더라구요. 아빠를 봐도 그렇고 엄마한테서 떨어지기만 하면 불안해했어요. 사고 당시 119 구급대가 왔을 때에도 아기가 자지러졌어요. 병원에서 상처부위를 소독 할때도 자지러지고 아기가 말은 못하고 많이 아팠을거에요. 한달쯤 지나니 울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울면 괜찮은데, 울지 않으니까 너무 미안했어요. 이미 익숙해 진 것 같다. 이 아기에게는 이런 기억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주안이를 간병 하고, 아빠는 영업직으로 일을 하며 아침저녁으로 병원에 들리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도 아무말 하지않고 다독여준 아빠 덕분에 주안이네 가족이 두 달 정도의 긴 병원생활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뜰 때 마다 옆에서 자고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고는 모든 식구에게 큰 고통이었습니다. 인공수정으로 힘들게 가진 아이라서 더 각별하고 감사한 부분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큰 시련을 겪으니 이제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안이는 두달반 동안 치료비가 1억원이 발생했습니다. 화상은 급성기 치료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급여이기 때문에 실비보험의 보장한도는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성장하면서 성형수술도 지속적으로 받아야해서 치료비의 부담이 큽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퇴원을 하고 이제는 외래 재활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매번 수납비용이 20만원 정도 됩니다. 비록 병원비의 부담은 크지만 긴 병원 생활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합니다.
 
“주안이를 맘껏 놀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안된다는 말을 많이했어요. 아기가 소리도 내고 울고 웃고해야하는데 계속 쉿쉿하니까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해주고 싶고 거실에 풀어 놓고 하고싶은 것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이것저것 만져도 보고 가다가 넘어져도보고 그렇게 해주고 싶어요.”
 
주안이 곁에 든든하게 부모님이 버텨주고 있다는 것이 감사한 상황입니다. '지금은라디오시대'를 통해 이 순서를 만났다는 것에 희망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고, 라디오를 듣고 서주안(가명)에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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