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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정선이님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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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스티안재단 작성일21-11-25 17:36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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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목) MBC지금은 라디오시대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에
정선이님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40대 초반의 정선이님은 세명의 아들을 둔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동시에 청소노동자입니다.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지만, 인생의 끝과 같은 깊은 침체기를 겪으며 5년동안 깜깜한 터널에 갇혀 살았습니다.
 
비극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자녀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내고 집에서 따뜻한 밥을 준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하다가 머리에 불이 붙었어요. 머리가 길었는데, 가스렌지에 붙었던 것 같아요. 그때, 제가 아팠었어요. 갑작스러운 조현병으로 많이 힘들었고 정신이 왔다갔다 했었어요. 기름이 머리에 붙어서 얼굴과 등에도 화상을 입었어요.”
 
정선이님은 조현병에 화상사고 까지 입었습니다. 얼굴도 다치고, 두피와 목 그리고 등을 다쳤습니다. 왼쪽 얼굴과 목에 상처가 깊습니다. 왼쪽 귀는 녹아 내려서 형태를 알아보기가 어렵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초기에 긴급수술을 제외하곤 화상치료를 한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화상은 초기 치료 못지않게 이후의 수술도 중요한데, 재건수술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화상치료를 최우선 순위에 두려고하니 걸리는 게 많았습니다. 경제적인 부담과 아이들의 양육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사고당시 세 아들은 16살, 9살, 5살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치료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아프면 참고 주변의 시선이 따가우면 꽁꽁 싸매며 살았습니다. 또한 마음의 병으로 인해 가족들의 말도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화상사고를 겪고 나서 아이들이 제 모습을 보고 힘들어했어요. 크림을 발라달라고 하면 아이들이 징그럽다고 손을 못대더라구요.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르곤했어요. 하루는 둘째가 친구들이 있을때, 저보거 빨리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창피하다고 빨리 들어가라고 했는데, 그게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다치고 나서는 모든걸 포기 하고 살았어요.”
 
아이들이 너무 어리니 이해가 가면서 섭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음 상태를 보면 우울감과 패배감이 대부분이었는데, 정선이님에게 마음에 빛이 들어온 계기가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청소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입니다. 비록 다른분들 보다는 일처리 속도가 느리지만 배려도 받고 따스한 격려를 받으며 일터에서 활기를 찾고있는 중이다. 다시 마음에 빛이 들어차면서 첫 수술이후에 처음으로 병원도 찾게 되었습니다.
 
최근 등쪽 재건은 어렵지만, 목과 얼굴은 재건수술로 좋아질 수 있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조현병 치료도 받게 되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몸에 생긴 흉터가 보통의 상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상처를 가리게만 되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가리지 않고 생활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작업복을 갈아입을 때 창피했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아요.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겼어요. 지금까지 많이 아픈 엄마였지만, 앞으로는 건강하고 활기찬 엄마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자신이 있어요. 모든 것에 살아가면서 피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고, 라디오를 듣고 정선이님에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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